김지태 가이드님과 10월 7일 남부투어 함께 했던 3인 가족입니다. (우리 막내 기억하실지요 ㅎㅎ)
미팅시간 20분전에 깨서 눈꼽만 떼고 후다닥 시작했던 남부투어 입니다. 폼페이부터 포지타노까지 꼬박 하루 일정이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습니다. 초등학생 아들을 막내 라고 친근히 대해주시면서 배려해주신 덕분에 너무 잘 즐기고 왔습니다. 아침 저녁 쌀쌀해서 아말피 해변에는 못 들어가겠다고 생각했는데 아들이 낭만은 불편함을 각오하고 즐기는 거라는 가이드님의 멘트를 저에게 날리며 물에 들어간 덕분에 저도 아말피 해변에 발을 담갔습니다. ㅎㅎ 오가는 길 틀어주신 노래들도 좋았는데 지금도 그 노래들을 들으면 우리가 방문한 남부 해변이 눈에 선 합니다. 긴 시간 지루하지 않게 잘 인도해주신 가이드님 감사드립니다. 아 그리고 결혼 축하드립니다. 실비아님과 행복한 가정 꾸리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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