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무려 1년전부터 계획했던 이태리 여행을 무사히 마칠수 있었음에 감사드린다. 작년초 30년 근무한 회사를 그만두고 제주도 한달살기를 하고 돌아와서 해외여행을 계획하던 우리부부는 "그래도 이태리는 가봐야지" 하는 마음에 그동안 다양한 여행사의 많은 패키지 상품에 질려있던 터라 자연스레 색다른 세미패키지를 찾게 되었고 숱한 비교를 통해서 일정과 구성이 돋보이는 노마드를 선택하였다. 1년전에 일단 9박11일 일정에 맞게 비행기표를 마일리지로 예매하였다. 그리고는 조마조마하며 그 기간의 일정이 성사되기를 기다리던중 고맙게도 성원이 구성되었다는 연락을 받고는 무척 기쁘게 여행을 시작하였다.
<에피소드> 아마 7박9일 팀과 일정이 겹쳤는지 로마공항에서 노마드 다른 팀과 함께 갈 뻔했다.
<우수한점> 1.이태리 전체의 key place를 거의 담아내는 상품은 아마 없을듯하다. 2.장소도 장소이려니와 이동동선도 거의 완벽하다. 3.이동수단이 무척 효율적이다. (고속열차, 버스, 밴의 적절한 활용) 4.그중의 최고는 --> 점심식사의 질과 다양성이 매우 뛰어나다.
<건의사항> 1.점심식사는 1인 1메뉴로 충분하니 오버오더는 안해도 좋을 듯합니다. (경비 절감에도 도움됨) 2.시내 중심지의 한계에도 불구하고 숙소는 좀더 업그레이드가 필요합니다. (케바케지만 우리의 경우 스트레스 너무 많이 받음) 3.세미패키지의 장점을 살리기 위해서라도 오후5시 이전에는 정규투어를 마무리해 주시면 좋겠습니다. (저녁식사도 해야하고 시내구경도 해야해서요)
여러가지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 여행산업 발전을 위해 불철주야 힘쓰시는 노마드 여러분들을 응원합니다. 노마드!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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