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월 중순, 동유럽 4개국 세미패키지를 다녀왔습니다. 처음에 동유럽 여행을 계획하다보니 대부분의 상품이 프라하 IN, 부다페스트 OUT이더라구요. 사실 저희 부부는 마지막 프라하에서 일주일간 더 머물 계획이라 역순을 희망했거든요. 이 조건으로 여러 여행사에 문의하였으나, 모두 안된다고만 하더군요. 하지만, 노마드트래블에서는 흔쾌히 조정해주셨답니다. 그렇게 저희 포함, 6명이 함께 한 10박12일 여행은 너무 즐겁고 만족스러웠습니다. 전반 박태훈 가이드님, 후반 이재현 가이드님의 해박한 역사적 지식과 깨알같은 현지 정보는 기본이요, 여행내내 보여주신 배려와 친절에 감사했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노마드트래블의 호텔 선정은 감탄스러웠습니다. 모두 5성급에 시내 중심가에 위치해 있어서 주요 관광지는 모두 걸어서 다닐 수 있었거든요. 거기에 세미패키지이다보니 아침 출발시간은 여유로웠고, 자유투어 시간도 충분해서 각자 좋아하는 것들을 찾아서 다닐 수 있었답니다. 저같은 경우, 비엔나에서는 토요 벼룩시장이랑 훈데르트바서 하우스도 가고, 짬짬이 여행드로잉도 즐겼으니까요. 이번 여행의 추억을 소중히 간직하며, 다음 여행도 또 기대해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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